설 당일인 10일만 휴관
설 연휴엔 대구미술관으로…렘브란트 동판화·환경미술 전시
대구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9∼12일) 설 당일(10일)만 휴관하고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휴에는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회와, 주제 발굴 전시회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을 관람할 수 있다.

거장 렘브란트의 동판화를 보여주는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에서는 렘브란트의 판화가로서의 면모를 마주할 수 있는 동판화 120여점이 소개된다.

설 연휴엔 대구미술관으로…렘브란트 동판화·환경미술 전시
'돌난간에 기대어 있는 자화상', '사스키아와 함께 있는 자화상', '병자를 고치는 예수', '쥐 잡는 사람', '풍차', '돼지', '아래를 내려다 보는 수염 난 늙은 남자' 등 걸작이 망라됐다.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는 대구미술관이 2021년 처음 시작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다룬 주제 발굴전의 하나다.

설 연휴엔 대구미술관으로…렘브란트 동판화·환경미술 전시
전시에선 도시 문명, 환경, 생태계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담은 7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설 연휴 시민이 예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