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후티 무인수상정 2척 공습…"자기방어 차원"
미군이 5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무인수상정(USV) 2척을 상대로 자기 방어 차원의 공격을 단행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폭발성 USV를 발견했으며, 이것들이 이 지역 내 미 해군 함정과 상선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조치는 항행의 자유를 지키고 미 해군 함정과 상선을 위해 국제 수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SV는 후티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무기다.

후티는 무인으로 움직이다가 목표물에 근접해 폭발하는 USV를 홍해에 띄워 상선을 공격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