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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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10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기준 신영스팩10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700원(35%) 오른 27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90% 올라 3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신영스팩10호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200~8000원이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3년 안에 다른 기업과 합병하지 못할 경우 상장이 폐지되고 투자자에게 원금(공모가)과 이자를 돌려준다. 신영스팩10호는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을 추진할 목적으로 상장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