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 인재 육성을 위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선발 과정은 ▲플랜트전기·계장실무 ▲건설공정공사관리 ▲스마트시티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취득과정 등 건설 직무 중심의 4개 과정이다. 이들 과정은 3월부터 시작한다.

건설품질관리와 안전보건관리, BIM건설관리, 전기설비시공실무, 플랜트기계배관실무 등 5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해 6월 교육을 시작하고 건설공사관리 과정은 하반기 개설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을 최초 수강하는 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 및 동종 건설사·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의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원은 지난해 93.8% 수준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완성 아카데미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건설 현장의 전문관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수주가 늘어난 만큼 건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필수 교육과 함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