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매출 20만원→3000만원…폐업 고민하던 사장님 '반전'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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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맞춤 및 대여점 한양명주 이주영 대표
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후 성과 거둬
미국·일본·몽골 등 한복 해외 수출도
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후 성과 거둬
미국·일본·몽골 등 한복 해외 수출도
![이주영 한양명주 대표가 한복을 살펴보고 있다. 소진공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732305.1.jpg)
이 대표는 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장사를 수십년 했지만 주먹구구였다”며 “공단 교육을 통해 브랜드 개발, 마케팅 홍보, 시제품 개발 등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주영 한양명주 대표가 한복을 살펴보고 있다. 소진공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732306.1.jpg)
지원사업 이후 때마침 코로나19도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매출은 한 달에 2000만~3000만원대로 끌어올렸다. 대여에 그치지 않고 반려견용 한복 판매 등 신시장을 개척한 결과다.
온라인 판로를 개척한 덕분에 지난해 미국, 일본, 몽골 등에서도 주문이 들어왔다. 이 대표는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복을 찾는 외국인이 있다”며 “거창하진 않지만 수출을 해냈다는 데 자부심을 느꼈다”고 웃어보였다.
이 대표는 다음달 광주에서 매장을 하나 더 열 예정이다. 그는 “한복에 그치지 않고 드레스까지 영역을 넓혀서 웨딩 사업을 크게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