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말·공휴일 내거는 불법현수막 단속…민간기동반 가동
경남 창원시는 단속이 취약한 주말과 공휴일에 불법현수막을 정비하기 위한 민간기동반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와 불법현수막 정비사업 협약을 하고, 민간기동반 위촉식도 진행했다.

민간기동반은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회원 등 옥외광고물업 종사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단속이 취약한 주말과 공휴일에 게릴라식으로 게시되는 불법현수막을 신속하게 정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민간기동반 활동이 시민 보행 시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불법현수막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