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심에 정원 5곳 만든다…국비 3억8천만원 확보
세종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4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올해 이 예산으로 도심 5곳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실습정원 조성 참가팀과 권역별 실행단체를 공모하고, 교육을 거쳐 4월부터 실습정원 설계와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 및 취·창업 청년은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다.

사업수행팀으로 선정되면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수행하게 된다.

조성된 정원 관리는 참가팀과 시민 정원사, 지역 주민이 참여해 수행한다.

시는 이 사업이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만큼 3년 연속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