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거점 노인종합복지관' 내년말 준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6일 성북구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복지관은 동선동4가 340번지 외 2필지(동선2주택재개발 구역 내)의 대지 708.70㎡에 연면적 2천851.15㎡,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132억여 원이 투입되며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주출입구인 지하 1층은 안내데스크와 정보화 교육장 등으로, 1층은 12면의 주차장과 부출입구로, 2층은 사무실, 회의실, 일자리상담실로, 3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꾸며진다.

4층에는 서예실, 장기바둑실, 프로그램실 등이, 5층에는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건강상담실이, 6층에는 식당, 조리실, 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 종합복지관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종합적인 어르신 복지 서비스를 위한 지역사회 거점 복지센터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특히 성북동, 삼선동, 보문동, 안암동, 돈암동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관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로 구청장은 "커뮤니티·건강·평생학습·문화예술 활동을 아우르는 어르신 행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전하고 꼼꼼하게 시공하고 마무리해 하루빨리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