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장미축제, 정부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
전남 곡성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세계장미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1천200여개 지역축제 가운데 20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는데,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전남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뽑혔다.

세계장미축제는 해마다 5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의 대표 축제다.

장미 수천만송이와 함께 다양한 기획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여, 해마다 10만명 이상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곡성군은 문화관광축제 지정 평가 신청 자격을 갖게 됐고,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도 받는다.

향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국비, 홍보·마케팅, 수용 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5월 17~26일 10일간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