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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노선 연장 이달 중 가시화 … 수혜 기대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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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중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 추진계획 최종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GTX 연장·신설 추진계획에는 GTX-A·B·C노선 연장안과 D·E·F노선 신설안이 담길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토된 GTX 연장안은 A노선 동탄~평택 구간 추가, B노선 마석~춘천, C노선은 수원에서 평택을 거쳐 천안까지 각각 연장하는 방안이다.

    이번 GTX 연장·신설안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은 A노선과 C노선이 연장되는 평택이다.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남부 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GTX A, C 연장노선이 모두 지나게 될 평택은 현재 정차하는 1호선, SRT를 비롯해 내년 예정된 수원발 KTX에 이어 GTA-A, C노선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GTX 연장 수혜에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 인프라까지 갖춘 '평택 브레인시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대지면적 약 482만㎡ 규모의 경기도 최대 규모 산업단지다. 이 가운데 약 84만㎡ 규모가 주거용지로 구성되는 대규모 수도권 공공택지로 도시개발사업 등 소규모로 개발되는 민간택지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오는 2025년 건립될 예정이며, 로봇 및 AI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도 2030년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투시도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투시도
    GTX 연장과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분양 중이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전용 59·84㎡ 총 1,98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주변 학원가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은행·병원·약국 등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인접하며, 홈플러스와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유통·문화시설도 가깝다. 또한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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