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10분' 안에 한강 도착…서울시 한강공원 나들목 62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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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한강공원 접근시설인 나들목을 62개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이촌 신뚝섬 나들목까지 완공하면 총 64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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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어르신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승강기도 50대로 확충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서강대교북단·당인리·양화대교북단·동호대교남단에 승강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올림픽대교북단과 영동대교북단에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공원 접근시설을 수적으로 늘릴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잠실과 망원나들목에 들인 레빗뮤지엄이 대표적인 예다. 이곳에서 반 고흐, 현대미술가 에디강, 한국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 등 다양한 작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전시했다. 올해 연말까지 마포종점나들목과 풍납나들목에 래빗뮤지엄을 추가로 설치한다. 다양한 이미지 영상을 송출하는 '무비젝터'를 곳곳에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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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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