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두 자녀 이상 가정을 위한 '다자녀 행복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 다자녀 행복카드 출시…할인 혜택 확대
발급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한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막내가 18세 이하여야 한다.

카드 발급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모바일웹 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유소는 리터당 100원 할인되고 병원과 약국, 학원, 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 커피 가맹점, 대형 할인점 등은 업종에 따라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 캐시백을 준다.

광주패밀리랜드와 금호화순리조트 등 놀이공원과 레저시설, 패밀리 레스토랑은 업장에 따라 최대 50%에서 20% 할인 혜택을 준다.

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 기획공연 입장료와 문화예술교실 수강료를 각 50%와 20% 깎아주고 시 산하 체육시설, 공영 주차장 등도 50% 안팎의 할인 혜택을 준다.

광주은행 유동구 카드사업부장은 "다자녀 가정에서 많이 이용하는 학원, 놀이공원, 교통, 할인점 등 생활 영역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