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징 아시아는 12일 뉴욕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의 한국법인 리맥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 이후 부동산 분야 글로벌기업들과 MR/AI분야에서 협력해온 아이스테이징의 노하우를 리맥스코리아 업무에 적용시켜, 부동산분야의 각 업무를 더욱 효율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이스테이징은 프랑스 최대 은행 비앤피파리바(BNP Paribas), 프랑스 선두 부동산 자산관리업체인 폰시아(Foncia)와 상업용 부동산을 실공간 그대로 보여주고 실시간 상담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2018년이후 지속적으로 제공해 이들 기업의 수익을 30%이상 상승시키고, 미국 최대 인프라컨설팅 기업인 에이컴(AECOM)과 도시기획분야에서 3D모델링을 AI로 융합하는 기술을 적용해 상하이역사 등 다양한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원가를 크게 절감시켰다.

대만 최대 부동산 기업인 용칭부동산 그룹은 자사 모든 매각 물건을 VR/AI기술을 사용해 실공간처럼 보여주고 있으며, 중개인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AI를 통해 제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선우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대표는 “폭염이나 폭설에도 1%의 가능성을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부동산 중개를 효율화하고자 한다”며 “실공간 그대로를 메타버스에 올려, 실제 그 공간에서 고객에게 부동산 물건을 보여줄 수 있고 상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해, 유럽에서는 이미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번 망치질해야 얻을 수 있는 성공보다는 한두번의 망치질로 성공을 얻는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기술”이라며 “효과성은 사용해본 고객들이 판단하는 것이지만 효율성은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가맹사를 보유한 리맥스코리아와의 협업이 4배의 협력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도 “리맥스는 뉴욕 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된 글로벌 부동산 기업으로 국내에는 400여 명의 숙련된 부동산 전문가가 검증된 부동산 전속매물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리맥스코리아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물건을 매매 및 임대할 수 있게 해 가맹사와 중개사, 고객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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