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일상을 여행하다…관광가이드북 '리브 강남' 발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도시의 일상적 매력과 다양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 가이드북 '2024년판 리브(LIVE) 강남'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리브 강남은 핫플레이스 중심의 기존 관광 안내서 형식에서 벗어나 트렌드와 역사가 공존하는 강남만의 문화 정체성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상 여행 콘셉트' 책자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더 풍성한 내용을 담아 지난해보다 2천200부 늘린 총 3천200부(한글판 1천부, 영문판 2천200부)를 제작했다.

첫 번째 장 '강남을 읽다'는 ▲ 강남에서 꿈을 꾸는 사람들 ▲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 강남 ▲ T.O.P(테스트베드, 오픈, 플레이) 강남으로 구성됐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레스토랑 밍글스의 오너 셰프 강민구 등 8명의 인터뷰, 빠른 변화와 오래된 것의 가치가 공존하는 강남의 정체성, 신산업의 시험대이자 즐길거리가 풍부한 강남의 매력을 소개한다.

두 번째 장 '강남에 다가가다'에서는 강남을 경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강남만의 축제와 행사를 소개하고 미술관, 갤러리,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예술 공간과 대모산 둘레길 등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안내한다.

세 번째 장 '강남을 큐레이션하다'에서는 공간, 브랜드, 콘텐츠, 맛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강남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책은 관광안내소, 호텔 등에 비치한다.

구 관광안내 홈페이지 비짓강남(www.visitgangnam.go.kr)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의 문화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관광 가이드북이 강남의 일상을 여행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