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첫 경기 앞둔 클린스만 "어떤 상대도 과소평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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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과의 아시안컵 첫 경기를 앞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어떤 상대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과 바레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하루 앞둔 14일 카타르 도하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된 역대 최강의 전열을 앞세워 64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3위, 바레인은 86위로 격차가 크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최종 목표인 '우승'에 이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에서는 어느 한 경기도 쉽지 않다.
모든 팀이 강하고 약한 팀은 없다.
특히 첫 경기는 어떤 경기보다 중요하다"면서 "눈앞의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바레인전을 잘 치르는 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우승할 만한 전력이라며 선수들의 힘을 북돋는 것도 잊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는 매우 강하다.
결승에 갈 수 있다.
내가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북중미 골드컵에서, 선수 시절에는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봤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의 실력을 놓고 볼 때 그렇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 월드컵 같은) 대회는 마라톤이고, 드라마가 펼쳐지기에 마련이다.
1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처럼 이번에도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다.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현장에서 활동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을, 한국이 포르투갈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것을 언급하면서 "아시아 축구는 아주 성장했다.
10~15년 동안 극적으로 발전했다.
내 옆에 앉아있는 황희찬처럼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준비가 잘 돼 있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은 15일 오후 8시 30분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연합뉴스
한국과 바레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하루 앞둔 14일 카타르 도하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된 역대 최강의 전열을 앞세워 64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3위, 바레인은 86위로 격차가 크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최종 목표인 '우승'에 이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에서는 어느 한 경기도 쉽지 않다.
모든 팀이 강하고 약한 팀은 없다.
특히 첫 경기는 어떤 경기보다 중요하다"면서 "눈앞의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바레인전을 잘 치르는 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우승할 만한 전력이라며 선수들의 힘을 북돋는 것도 잊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는 매우 강하다.
결승에 갈 수 있다.
내가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북중미 골드컵에서, 선수 시절에는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봤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의 실력을 놓고 볼 때 그렇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 월드컵 같은) 대회는 마라톤이고, 드라마가 펼쳐지기에 마련이다.
1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처럼 이번에도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다.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현장에서 활동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을, 한국이 포르투갈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것을 언급하면서 "아시아 축구는 아주 성장했다.
10~15년 동안 극적으로 발전했다.
내 옆에 앉아있는 황희찬처럼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준비가 잘 돼 있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은 15일 오후 8시 30분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