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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추월한 비야디...글로벌기업 中 시장서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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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테슬라와 애플, ASML 등 각 분야 1위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거나 당국의 규제 등으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박찬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처음으로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에게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테슬라가 공개한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48만3천 대로 비야디의 52만6천 대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중국 시장은 테슬라의 핵심 매출원인데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 비야디의 저가 소형 전기차 '시걸'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테슬라의 중국내 입지가 크게 줄어든 겁니다.

    특히 중국 당국은 전기차 구매시 최대 3만 위안, 우리돈 약 548만 원에 달하는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전기차 판매 장려책을 내놓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도 중국의 아이폰 수요 둔화와 당국의 외국산 휴대폰 사용 금지령 확대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토마스 마틴 / 글로발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 오늘 아침 애플의 투자등급이 강등됐습니다. 아시다시피 해외 시장과 중국 등에서 여전히 역풍이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몇몇 기술주들의 주가가 주춤할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중국 당국의 규제로 중국내 아이폰15 매출이 급감했는데, 이것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의 판매 부진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애플에 대한 투자등급을 비중축소로 내리고 목표가도 16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던 반도체 업종에도 미중 갈등의 불똥이 튀었습니다.



    미국의 요청으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대중국 수출을 중단하는 등 반도체 무역 갈등이 재현될 조짐입니다.

    [왕 웬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ASML의 대중 수출 중단)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입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영, CG : 이혜정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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