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피랩, ‘슬러시 2023’ 참가 등 북유럽 네트워크 확대

에스앤피랩(SNPLab)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Vertical 사와 함께 북유럽 시장진출을 위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스앤피랩은 지난해 11월 핀란드 현지에서 핀란드 최대 이커머스 회사인 BHG, 핀란드 공공기관인 Ministry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 Finnish Tax Administration 등과 미팅을 갖고 북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였다.

특히, 유럽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DID 및 데이터스페이스 프로젝트(Gaia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On-Site 워크샵에 동양인 최초로 참여하여, 유럽연합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 및 유관기업과 협업을 통해 유럽 내 기관대상 솔루션 판매 판로를 확보하였다.

더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 핀란드 대한민국대사관, 헬싱키 K-스타트업 센터에서 주최한 “K-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 참가하여 글로벌 벤처투자자 및 마케팅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기업 및 기관을 위한 이종 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ODM PASS’를 소개하였다.

또한, 11월30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북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슬러시(Slush) 2023’에 참가하여 핀란드, 미국, 독일 등의 업체와 미팅을 진행하여 자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슬러시는 전세계 스타트업 커뮤니티 구축 및 글로벌 벤처 투자자와 스타트업 매칭을 지원하는 북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2008년부터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고 있다.

에스앤피랩 이재영 대표는 “이번 KSC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현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SDK를 통해 유럽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북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에스앤피랩은 지난해 3월 글로벌 마이데이터 협회에서 주최한 ‘MyData Operator Award’를 수상하였고, 6월에는 북미 최대 테크 컨퍼런스인 ‘콜리전(Collision) 2023’에서 약 1500개의 스타트업 참가 기업 중 200개 정도의 우수 기업만 참가할 수 있는 쇼케이스에 참가한 바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