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4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눈앞'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하는 도요타자동차그룹은 올해 1∼11월 세계에서 신차 1천22만대를 판매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도요타와 세계 1위를 다투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같은 기간 830만대를 팔아 도요타의 판매량이 약 192만대 더 많았다. 도요타는 다이하쓰와 히노자동차를 제외하고도 판매량 936만대로 폭스바겐을 앞질렀다.

반도체 부족 문제가 완화하면서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가 늘어 지난해 판매량(1천48만대)을 크게 초과할 전망이다.

도요타는 2020년 5년 만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1위를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