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신인 13명, 33기 개그맨 됐다…KBS, 5년 만에 공채
KBS는 "김시우, 나현영, 남현승, 서아름, 오민우, 오정율, 이수경, 임선양, 임슬기, 장현욱, 채효령, 최기문, 황은비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13명의 신인 개그맨이 정식으로 KBS 33기 공채 개그맨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다시 방송을 시작한 '개그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신규 크루를 모집했다.
신입 멤버들은 다른 응시생들과 함께 시험 등 여러 경쟁 과정을 거쳤고, 최종 합격해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KBS는 희극인 협회와 상의 후 이들에게 '33기 공채' 기수를 부여하기로 했다.
33기 공채 개그맨들은 '개그콘서트' 선배들과 함께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2023 KBS 연예대상'에 출격할 예정이다.
' 개그콘서트' 팀은 '2019 KBS 연예대상' 이후 4년 만에 '연예대상'에 초대받았다.
KBS 관계자는 "미래의 개그 스타가 이들 사이에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KBS 33기 공채 개그맨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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