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부설주차장 개방…시청과 협약
상록구 일동 지역은 주차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이면도로 등의 불법주차로 보행자의 안전 및 긴급차량 통행로가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이민근 시장, 윤동열 안산대 총장, 임호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부설주차장(안산대 200면, 안산병원 126면)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해당 부설주차장에 CCTV, 주차관제기 등을 설치하고 주차관리원 배치 및 안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두 기관의 주차장 개방이 인근 주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최근까지 관내 학교와 안산시면허시험장 등 23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총 1천200면의 주차장을 시민에 개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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