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8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군인들과 만나 내년 3월 대선에 출마할 계획을 밝혔다.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선 투표를 내년 3월 15~17일 사흘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국회가 북한-러시아 간 무기 거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8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거래 및 유엔(UN)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무기기술협력 중단 촉구 결의안'이 참석 의원 152명 중 138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결의안은 양국 간 무기 거래를 즉각 중단하고, 러시아는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성실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조희대 대법원장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조 대법원장은 8일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소감을 전했다.그는 "사법부 구성원들이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사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국회와 정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어 내년 1월1일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의 임기가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내일부터 당장 (후임자 제청) 절차를 진행하겠다"면서도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있어서 빨라도 3월이 돼야 (임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조 대법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11일 열린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