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감사실, 올해 2명의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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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감사실 소속 3급 이병희, 양진호 팀장이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9년 감사실 직원(당시 4급 정규석 과장)이 공단 최초로 CIA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두 명이나 같은 시험에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약 1300여 명이 CIA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3명이 근로복지공단에 근무하고 있다.
CIA(Certified Internal Auditor)는 IIA(국제내부감사인협회)에서 공인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기업경영에 관한 부정과 비능률 요인을 미리 제거해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근로복지공단 감사실은 감사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습동아리 운영, 토론중심 학습, 직원별 맞춤교육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CIA 자격을 취득한 2명의 감사실 직원은 우편 요금 감액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해 공단 예산절감 등의 성과를 거둔 공로로, 지난 11월 24일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 김대원 상임감사는 “CIA 자격 취득자 뿐만 아니라 우리 공단 감사실은 조직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내부감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