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오랜시간 정체됐던 안산 주공6단지의 빠른 사업추진과 소유주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해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안산 지역 최초의 단일 브랜드 더샵을 통한 차별화로 프리미엄 극대화를 이루겠다는 포스코이앤씨는 분양수입 증가 등으로 세대당 7.2억원의 개발이익을 제안함과 동시에 환급금 발생 소유주에게는 계약과 동시에 100% 조기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소유주의 사업비 조달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사 선정 시부터 준공 시까지 사업에 필요한 필수사업비 및 추가이주비 전액을 포스코이앤씨가 책임조달 함으로써 풍부한 자금지원을 통해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분담금에 대한 부담으로 사업동의에 망설이는 소유주들의 부담 절감을 위해 입주시 분담금 100%를 제안하여 입주 시까지 개별 납부 부담이 없도록 했다.

업체 관계자는 “자금조달의 주체가 신탁사인 기존 신탁방식 사업과 달리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및 추가이주비를 당사가 책임조달함으로서 빠른 사업을 희망하는 소유주들의 바람에 보답하고자 하였으며, 대출 및 이자 발생이 전혀 없는 입주시 분담금 100% 제안을 통해 소유주 분들의 부담을 zero로 만들어드리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회사의 이익은 낮추고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착공 후 17개월까지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는 공사비 유예제를 제안했는데, 이는 곧 사업의 수입이 발생하더라도 소유주의 사업비로 먼저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비용 등이 절감되는 등 소유주의 개발 이익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우수한 신용등급(A+ 안정적)을 바탕으로 한 금융비용 절감 제안, 소유주 분양가 최대할인, 확정공사비 등을 제안하여 경쟁력있는 사업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이앤씨 최초로 서울 외 PJT에 해외설계를 제안함과 동시에 인근 단지 정비계획을 고려, 주공6단지가 안산 최고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층수 상향 및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가 협업한 IDA는 뉴욕 기반의 세계적 건축디자인 그룹으로 그간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두바이 등에 독창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회사로서 주공6단지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하여 단지 레벨 상향을 통한 조망감 및 개방감 극대화, 단지 보안 강화,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 초대형 중앙광장 조성, 중앙공원과의 연결 슬로프 특화 등 단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산 최초의 더샵인 만큼 안산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하여 주공6 단지 소유주 뿐만 아니라 포스코이앤씨의 자부심도 함께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주공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6-2번지 일원 4만1191.2㎡에 약 100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이달 말 전체 소유주 회의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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