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내달 컴백 후 월드투어·터치드 단독 공연·롤링홀 개관 29주년
[가요소식] 세븐틴, 나고야돔서 13만5천 팬 만나…"꾸준함이 성공 비결"
▲ 세븐틴 일본 돔 투어 순항 = 그룹 세븐틴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2∼3일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단독 콘서트를 통해 3회에 걸쳐 '캐럿'(세븐틴 팬덤) 13만5천명을 만났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등을 도는 일본 돔 투어 '팔로우 투 재팬'(FOLLOW TO JAPAN)의 하나로 진행됐다.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손오공', '돈키호테'(DON QUIXOTE), '굿 투 미'(Good to Me) 등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저희가 최근 받은 대상(마마어워즈)에는 '꾸준히 하면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렇게 멋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교세라 돔 오사카와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가요소식] 세븐틴, 나고야돔서 13만5천 팬 만나…"꾸준함이 성공 비결"
▲ 있지, 내달 새 앨범 발표…2월 월드투어 스타트 = 걸그룹 있지가 다음 달 8일 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를 내놓고 2월 24∼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언터처블'(UNTOUCHABLE)로 나연의 '팝!'(POP!) 등을 작사한 이스란과 에스파의 '드라마'(Drama)·'스파이시'(Spicy) 등을 작사한 방혜현이 노랫말을 썼다.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멤버들의 솔로곡 등 총 10곡이 담긴다.

있지는 내년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도 돌입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가요소식] 세븐틴, 나고야돔서 13만5천 팬 만나…"꾸준함이 성공 비결"
▲ 밴드 터치드, 내달 단독 콘서트 = 밴드 터치드(TOUCHED)가 다음 달 13∼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하이라이트 Ⅱ'(HIGHLIGHT Ⅱ)를 연다고 엠피엠지 뮤직이 밝혔다.

터치드는 제31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와 엠넷의 밴드 경연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공연명은 이들이 1위를 차지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2라운드에서 선보인 대표곡 이름이기도 하다.

엠피엠지 뮤직은 "멤버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요소식] 세븐틴, 나고야돔서 13만5천 팬 만나…"꾸준함이 성공 비결"
▲ 롤링홀 개관 29주년 기념 공연 = '인디음악의 성지'로 꼽히는 서울 시내 공연장 롤링홀이 내년 개관 29주년을 맞아 6개월에 걸쳐 기념 공연을 연다.

롤링홀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1995년 문을 연 이래 록, 팝, 어쿠스틱,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릴레이 공연을 매년 개최해왔다.

내년 공연에는 마이앤트메리, 크랙샷, 슈가볼, 암호, 예빛, 잭킹콩, 정아로, 피에타, 화노, 피엘, 시온, 찬주 등이 6개월간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30년 가까이 홍대에서 음악과 함께 해왔다"며 "홍대 음악계를 지켜 온 공연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인디 뮤지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