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정책 개발대회' 개최…우수제안 시정 반영
울산시는 1일 롯데호텔 울산 2층 제이드홀에서 '2023년 청년정책 제안 끝장개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 3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일자리, 창업,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과로 나눠 실질적인 청년 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인 후 정책 제안 발표를 한다.

청년 정책 전문가들이 현장 자문을 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후에는 참가 청년들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3개를 최종 선정한다.

시는 최종 우수 제안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정책 수요 당사자인 청년과 함께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