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시술비·기후동행카드·약자동행지수 등 '동행·매력특별시' 30개 정책
"올해의 서울 10대 뉴스 뽑아주세요"…오늘부터 온라인 투표
소중한 아이와의 만남을 꿈꾸는 시민 A씨를 위한 서울시의 난임시술비. '지옥철' 대신 서울동행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경기도민 B씨.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곧 출시될 '기후동행카드'를 기다리는 C씨. 한강공원 드론 라이트 쇼를 보고 잠수교 무소음 디제잉 파티도 즐기며 명소를 찾아다니는 '서울잘알' D씨.
서울시는 올해 선보인 다양한 동행·매력 정책 중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10대 뉴스는 매해 연말 시가 진행하는 이벤트로, 주요 정책에 대한 투표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투표 대상은 ▲ 복지·건강·안전·돌봄·교육 분야의 '동행 뉴스' ▲ 경제·문화·환경·행정 분야의 '매력 뉴스' 등 시정 핵심 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과 관련한 30개 정책이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 및 포털사이트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9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시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20일 '2023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시민이 선정한 1∼10위 정책 추진 부서에는 격려 상장과 포상금을 준다.

그 밖의 추진 부서에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올 한 해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고,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펼쳤다"라며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2023년을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고자 마련한 10대 뉴스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