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은 호주교포 이민우와 공동 15위
호이고르, 유럽프로골프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2023 시즌 마지막 대회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호이고르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8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쳤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 3명의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린 호이고르는 유럽투어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300만 달러를 받았다.

호이고르는 또 포인트로 환산해 집계하는 DP 월드투어 상금 레이스에서도 2위에 올랐다.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다.

한국의 김주형은 13언더파 275타를 쳐 호주 교포 이민우와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주형은 PGA 투어 2022-2023 플레이오프 시즌이 끝나자 유럽 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