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알시파 병원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작전상의 이유로 알시파 병원 내 특정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력에는 아랍어 통역요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스라엘군은 이번처럼 복잡하고 민감한 환경에 준비하기 위해 별도의 훈련을 수행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피하기 위해 '정밀하고 표적화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내 모든 하마스 요원에 대해 투항할 것도 요구했다.이스라엘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한 달 넘게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벌였다. 약 2주 전부터는 지상전에 본격 돌입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10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자 수는 3개월째 증가 폭을 확대하며 늘어나는 추세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6000명 늘었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33만6000명)에서 가장 크게 늘었고, 30대에서도 11만명 증가했다. 다만 청년층(15~20세) 취업자 수는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8만2000명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월간 기준으로 1년째 감소세다. 40대 취업자 수도 6만9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취업자 수가 1만1000명 늘었고,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7만6000명), 정보통신업(7만5000명)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늘었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7만7000명 취업자 수가 줄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8%P 상승한 69.7%였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