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알시파 병원. 연합뉴스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알시파 병원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작전상의 이유로 알시파 병원 내 특정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력에는 아랍어 통역요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스라엘군은 이번처럼 복잡하고 민감한 환경에 준비하기 위해 별도의 훈련을 수행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피하기 위해 '정밀하고 표적화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내 모든 하마스 요원에 대해 투항할 것도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한 달 넘게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벌였다. 약 2주 전부터는 지상전에 본격 돌입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