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한다. 사진은 회사가 생산한 제품군. 비츠로셀 제공
충남 당진의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한다. 사진은 회사가 생산한 제품군. 비츠로셀 제공
충남 당진의 리튬 1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 기업인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40억854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억406만원과 76억3335만원을 기록했다.

비츠로셀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실적이 매출액 1303억원, 영업이익 313억원, 당기순이익 33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6.6%, 75.7%, 49.8% 상승했다. 이 회사는 4분기에도 스마트 그리드, 군수산업, 석유·가스 등 전방산업과 주요 고객사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승국 대표는 “올해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술 리더십에 집중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내년 이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리튬 2차전지 소재는 물론 리튬 재활용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는 등 신사업 분야 진출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