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소스 22일 코스닥 상장…"생산능력 확대할 것"
코스닥 상장을 앞둔 그린리소스는 7일 공장 준공 등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세계적인 종합 첨단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린리소스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1년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에 사용되는 코팅 소재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신사업 진출과 설비 구입, 신사옥 건축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린리소스는 올해 말 인천 청라 IHP첨단산업단지 내 5천평 규모의 신공장과 사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후 올해부터 양산 납품을 시작하는 초전도선재 장비 사업을 확장하고 개발 중인 소재와 코팅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최첨단 산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종합 첨단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164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1만1천∼1만4천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80억∼230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약 900억∼1천146억원 수준이다.

그린리소스는 오는 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