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달'인 11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를 잇따라 열고 상품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아웃렛 같은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이커머스도 최저가 경쟁에 가세해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제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 '득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롯데 유통군 =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통합 마케팅 행사 '레드페스티벌'을 통해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참여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 롯데온,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도넛, 롯데GFR, 롯데아울렛 등이다.

이 가운데 롯데마트·슈퍼는 국산 삼겹살과 킹크랩을 반값에 판매하고 롯데아울렛은 51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5% 할인한다.

[주말N쇼핑] '쇼핑의 계절 11월'…유통업계, '최저가 경쟁' 돌입
▲ 현대백화점 = 판교점은 오는 5일까지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트렌디 의류 브랜드 '비터셀즈' 팝업 매장을, 신촌점은 본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인기 캐릭터 '짱구 시네마 퍼레이드 투어' 팝업 매장을 각각 운영한다.

▲ 이마트 = 오는 16일까지 난방 가전과 침구류, 내복 등의 다양한 보온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난방 가전은 행사카드 구매 시 10% 할인해주고 직수입 발열 침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준다.

히트필 이너웨어·내복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깎아준다.

[주말N쇼핑] '쇼핑의 계절 11월'…유통업계, '최저가 경쟁' 돌입
▲ 쿠팡 = 차량 월동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김 서림 방지제, 연료첨가제, 워셔액, 성애 방지 커버 등의 자동차 겨울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은 구매 금액별로 최대 1만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말N쇼핑] '쇼핑의 계절 11월'…유통업계, '최저가 경쟁' 돌입
▲ 11번가 =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2023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열고 1천33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7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타임딜, 브랜드딜,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고객에게 매일 최대 1만2천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주말N쇼핑] '쇼핑의 계절 11월'…유통업계, '최저가 경쟁' 돌입
▲ SSG닷컴 = 오는 5일까지 '푸드 쓱세일'을 통해 제주 감귤, 샤인머스캣, 단감 등 겨울 제철 과일과 국내산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도 특가로 준비했다.

또 오는 15일까지 '김장대전' 행사를 열어 김장 재료와 준비물, 가전제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전남 해남, 전북 고창, 충북 괴산 등 유명 산지에서 생산된 절임 배추는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48시간 이내에 무료로 반품해준다.

[주말N쇼핑] '쇼핑의 계절 11월'…유통업계, '최저가 경쟁' 돌입
▲ 티몬 = 오는 11일까지 '몬스터절'을 열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소 1개 브랜드로만 진행되던 '올인데이'를 하루 2개 브랜드로 확장하고 카테고리별 특가 행사인 '몬스터데이'도 마련됐다.

주말 특별 기획전 '주말에 어디가'에서는 나들이 상품과 먹거리 이용권, 이(e)쿠폰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주말N쇼핑] '쇼핑의 계절 11월'…유통업계, '최저가 경쟁' 돌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