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재훈·이동걸 코치 영입…서재응·곽정철 코치와 작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투수 코치진에 큰 변화를 줬다.

KIA는 26일 "정재훈 전 두산 베어스 코치, 이동걸 전 한화 이글스 코치를 영입했다"며 "정재훈 코치는 2024시즌 1군 투수 코치, 이동걸 코치는 불펜 코치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년 두산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재훈 코치는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1년을 뛴 뒤 2016년 두산으로 복귀했다.

2018년 두산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 한 그는 2024년에는 KIA 투수들과 호흡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동걸 코치는 은퇴 후 한화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일하다가 2021년 한화 코치로 부임했다.

3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한 한화와 작별하고, KIA에 새 둥지를 틀었다.

KIA는 서재응·곽정철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KIA에서 뛴 서재응 코치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6시즌 동안 KIA 투수코치로 일했다.

곽정철 코치는 2005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해 2018년 은퇴할 때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고, 지도자 생활도 2019년부터 올해까지 KIA 유니폼을 입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