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관리팀 3명,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
창원NC파크 관리팀 3명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시구를 한다.

NC는 24일 "우리 구단은 창원NC파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가을야구를 맞아 '창원NC파크를 채우는 인물들'이라는 콘셉트로 시구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지난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팬 대표로 공룡좌가 시구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숨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창원NC파크 관리팀 3인이 승리기원 시구를 맡는다"고 전했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벌이는 준PO 3차전에서는 그라운드 담당 이영진 씨, 미화팀 전연희 씨, 시설팀 권진웅 씨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 행사에 주연으로 참여한다.

전연희 씨는 "2016년 손자를 다 키운 뒤 허전한 마음에 일을 찾던 중 NC 다이노스와 연을 맺게 됐다"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NC 다이노스, 미화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일도 많고 행복했다.

NC의 우승을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준PO 3차전 승리기원 애국가는 성악가 조은별 씨가 부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