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 복원하라"…전북도민·도의원들, 국감장 침묵시위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회원들은 이날 오전 도청 앞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상징하는 33.93m의 대형 현수막을 들고서 삭감된 새만금 예산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구호 대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예산 복구의 당위성을 알렸다.
회원들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점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하고 교훈을 찾아야 할 때"라면서 "부당한 전북 희생양 만들기를 중단하고 새만금 국가사업을 정상화해 전북인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자"고 제안했다.
전북도의원들도 전북도청 4층 국정감사장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침묵시위를 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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