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약진하고 있다. 10월 첫째주 수상자가 발표된 ‘노벨문학상 특수’에 이어 유명 작가들도 앞다퉈 신간을 내서다. 국내 공상과학(SF) 소설 분야를 대표하는 김초엽 작가의 신작 <파견자들>,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대표작 <아침 그리고 저녁>,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정세랑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는 예약판매만으로 15위를 달성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