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4만 관객 운집…도시철도 운행 증편
부산교통공사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국내 최대 한류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대응하고자 도시철도 3호선을 증편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1과 22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항 1부두에서 각각 K팝 콘서트와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예상 관객 수가 4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교통공사는 21일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연결되는 도시철도 3호선을 12회 증편한다.

행사 전후 배차 간격이 빠르면 5분, 늦으면 8분으로 기존보다 앞당겨질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운행 시간을 연장하지 않고 21일 2대, 22일 1대 등 비상 열차를 준비한다.

공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 인력 27명을 투입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