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 분기별 한국은행 경제 특강 개최
"경제가 최우선" 강원도, 공무원 경제정책 역량 강화에 총력
강원도가 공무원들의 경제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매달 한 번씩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열고 있다.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하는 이 자리에는 보수 성향의 강사뿐만 아니라 진보 성향의 경제학자까지 참여하는 등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 분기별로는 한국은행 강원본부와 협업을 통해 시장경제, 금융시장, 글로벌 경제 동향, 방위산업 등 도의 경제정책과 밀접한 분야의 특강을 듣고 있다.

"경제가 최우선" 강원도, 공무원 경제정책 역량 강화에 총력
이와 함께 김진태 지사 등 지휘부는 매주 월요일 주간 경제 동향과 지역 경제 동향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의 경우 일자리 상황판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고용 동향과 일자리 정책을 챙기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특별자치시대 우리 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경제"라며 "도정 지휘부뿐만 아니라 전 직원의 경제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