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현충사 달빛야행' 행사 21∼22일 개최
충남 아산시는 오는 21∼22일 이틀간 현충사 경내에서 '2023년 현충사 달빛야행'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야간경관조형물 전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21일에는 한국음악 창작집단인 소리꾼 이봉근 등이 출연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악의 향연', 22일에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이어져 참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최근 국보로 지정된 '이순신 장검'을 포함해 물고기 떼와 바다거북이 등으로 구성된 '이순신의 바다', 가족의 건강과 아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던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초계 변씨를 상징하는 '기원의 나무' 등을 표현한 야간경관조형물도 선보인다.

사전 예약 없이 야간 개방 시간(18∼21시)에 자유롭게 입장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 콜센터(1422-42)나 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 041-540-2428)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