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우즈베크·키르기스서 녹색산업 수주 지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8~20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찾아 녹색산업 수주 지원에 나선다고 환경부가 17일 밝혔다.

한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현지에 진출한 9개 국내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듣고 협력할 방안을 논의한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현지 당국과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이번 정부 임기 내 녹색산업 수출 수주액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다.

한 장관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가 과거 겪었거나 현재 겪는 환경 문제를 가진 나라들"이라면서 "선진 환경 기술을 전수해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산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