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스페이스투알투에서 열리는 이인 작가의 개인전  '검은 혹은 색색 어떤 것'에서 관람객들이 미공개 작품인 NFT 아트 '동백'을 감상하고 있다. / 사진=아트토큰
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스페이스투알투에서 열리는 이인 작가의 개인전 '검은 혹은 색색 어떤 것'에서 관람객들이 미공개 작품인 NFT 아트 '동백'을 감상하고 있다. / 사진=아트토큰
아트토큰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스페이스투알투(SPACE 2R2)에서 이인 작가의 개인전 ‘검은 혹은 색색 어떤 것’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물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사유해온 이인 작가의 최신작 ‘Palette, something’, ‘Black, something’ 시리즈를 중심으로 작년과 올해 작업된 신작들이 공개되며, 아트토큰 NFT STUDIO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Black, something-Water and the Island’ NFT ART와 실물 작품이 삼성 NFT TV를 통해 동시에 전시되는 피지털(Physital) 전시로 이뤄진다.

이인 작가의 개인전은 인간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각자 작품을 통한 답을 구하도록 하는 작가의 화법에 충실하게 기획됐다. 김정원 아트토큰 아트콘텐츠 디렉터는 이번 전시에서 시인 이상의 시 구절이나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문장, 역사적인 기록 등의 텍스트를 화폭에 담으며 동-서양과 인식을 아우르는 이인 작가만의 세계관과 지평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직 미공개된 NFT ART ‘동백(camellia)’을 스페이스투알투에서만 공개 이전에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는 설명이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NFT가 예술의 대중화 뿐 아니라 예술의 아카이빙을 위한 최적의 기술”이라며 “NFT(Non Fungible Token)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예술의 발전과 특히 시각예술계의 다양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융합을 통한 시각 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도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 수용(Mass adoption)의 확장 단계가 필수적이라 판단해 피지털 전시와 실물 작품의 동시 전시로 오프라인에서 NFT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인 작가의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피지털 전시는 스페이스투알투에 방문해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아트토큰이 서비스하고 있는 웹3 아트 및 플랫폼 2R2(투알투)의 아티스트를 위한 특별한 기능인 익스히비션(Exhibition) 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생한 전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