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공연 실황, 아이맥스 앙코르 상영
카를로비바리영화제 대상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내달 개봉
[영화소식] 가치봄영화제 26일 시작…개막작 '내 귀가 되어줘'
▲ 제24회 가치봄영화제가 오는 26∼29일 나흘간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고 사무국이 11일 밝혔다.

가치봄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을 선보이는 영화제로, 모든 작품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은 배우 장동윤이 주연하고 연출한 단편 '내 귀가 되어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연애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밖에도 5개 부문을 통해 총 30편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영화소식] 가치봄영화제 26일 시작…개막작 '내 귀가 되어줘'
▲ 아이유 콘서트 감동 다시 한번 = CGV는 전국 20개 아이맥스관에서 아이유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를 앙코르 상영한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아이유가 지난해 9월 한국 여성 가수로는 최초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연 콘서트를 바탕으로 했다.

콘서트 실황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관객 수 약 8만명을 기록 중이다.

아이유는 앙코르 상영을 기념해 오는 13일 용산아이파크몰점과 왕십리점에서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CGV는 아이유가 최근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 먼저 무대 인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영화소식] 가치봄영화제 26일 시작…개막작 '내 귀가 되어줘'
▲ 갑작스러운 임신을 대하는 연인의 자세는 = 유지영 감독의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

촉망받는 작가 재이(한해인 분)가 신작 출간을 앞두고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며 겪는 일을 그린 영화다.

비혼·비출산을 약속하고 서로의 커리어를 응원해온 연인의 연대가 아이라는 변수로 무너지는 과정을 묘사했다.

이 영화는 제57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KVIFF) 프록시마 경쟁 부문에서 대상(그랑프리)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민평론가상을 받는 등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