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소식] 충장축제 9일 폐막 공연으로 마무리
제20회 충장축제가 오는 9일 폐막 공연을 마지막으로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폐막 공연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광주 5개 구립합창단이 모여 만드는 대동 무대로 펼쳐진다.

65인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웅장한 색채의 기악곡 '아리랑랩소디'를 합주하고 광주시립창극단 이은비 명창의 판소리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의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합창이 이어진다.

'장새납 협주곡'이나 '넬라판타지아' 등 관현악 합주와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국악인 김산옥의 공연도 펼쳐진다.

폐막식의 피날레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하모니'를 주제로 한 광주 시민의 대합창으로 장식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8일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의 폐막식은 오롯이 광주 시민들의 목소리로 이뤄진 대동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며 "함께 모여 즐기고 서로의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