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락 이장 등 예천군민·출향인 4명 올해 정심상 수상
경북 예천군 출향 인사들 모임 정심회(正心會)는 바른 삶을 살며 고향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4명을 2023년 '제34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심회는 재난 대응 공로 부문에 지난 7월 수해 당시 생명의 위협에 처한 벌방리 주민들을 적극 구조하고 추가 피해 예방 및 복구 활동에 기여한 박우락(61) 감천면 벌방리 이장을 선정했다.

또 사회공헌 부문 변병식(71·예천읍 출신) ㈜광장산업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 이상청(60·은풍면 출신) ㈔한국 BBS 예천군 지회 회원,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53) 예천군 농촌활력과 지방시설 주사를 수상자로 확정했다.

정심회는 1987년 창립했으며 1990년부터 매년 정심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