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온라인 여행사 트립비토즈와 협업해 가을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

오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숙박 할인 기획전을 추진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암호수공원, 영남알프스 등 가을 단풍 명소와 간절곶, 명선도, 슬도 등 일출 명소를 두루 소개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울산 여행의 매력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전 기간에 트립비토즈와 제휴된 롯데호텔 울산, 호텔현대 바이라한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호텔 다움 등 6개 울산지역 호텔을 예약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2만원을 할인해 준다.

예약한 객실의 숙박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특히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과 겹치는 10월 15일까지는 3만원 할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호텔을 예약한 후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방문해 예약 내용을 제시하는 선착순 1천5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울산이 국내 대표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울산을 방문하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