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20일 개막
강원 고성군은 지역 대표 향토 축제인 제41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20∼21일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첫날 오전 간성읍 금수리 수성제단에서 봉행하는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민관군 합동 시가행진과 초등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 군민 노래자랑, 전통 혼례, 시조경창,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육군 장비 전시, 여단 대항 축구대회, 장병 줄다리기, 군(軍) 동아리 페스티벌 등을 마련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개최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8일 "올해 행사가 향토 문화의 맥을 잇고 코로나19 이후 민관군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