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다시 봐야 할 시점? 저가 매수 노리라는 이 종목"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 "다시 봐야 할 시점? 저가 매수 노리라는 이 종목"
👀주목할 만한 보고서

KCC-"실리콘 사업, 실적 개선 가능성 검증"

📈목표주가 : 28만원31만원(상향) / 현재주가 : 23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KCC의 최근 주가 부진은 2022년 상반기 이후 지속된 실리콘 부진 때문.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고원가 판매 물량 비중 축소, 메탈실리콘 공급처 변경에 따라 원가 부담을 경감 중. 최근 중국 메탈/유기실리콘이 저점 대비 각각 12%/8% 반등한 점도 긍정적. 향후 고부가 실리콘의 신규 시장 침투율 상승도 기대
-도료 사업 영업이익은 6년 래 최대 실적을 기록. 자동차 반도체칩 부족 이슈 완화, 방오도료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 때문. 2024년에도 방오도료를 중심으로 한 실적 호조는 지속될 전망.
-TP를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도료 이익 상향에 따른 전사 추정치 8~10% 조정, 실리콘의 정상화가 가능한 2024년으로 가치 산정 기간을 변경. 모멘티브의 가치를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는 의미. PBR 0.36배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

크래프톤-"이익도 주가도 이제 회복 차례?"

📉목표주가 : 28만원25만원(하향) / 현재주가 : 15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동사 3분기 매출액은 4,334억원(YoY -0.1%), 영업이익은 1,606억원(YoY +11.1%)으로 상반기 감익 기조에서 탈피해 플러스 이익 성장으로 전환될 전망.
-PC는 역기저에도 슈퍼카 콜라보보 확대로 YoY +3.6% 성장을 이어가고, 모바일은 중국 매출 회복이 변수지만 그 외 지역에서 QoQ/YoY 성장하며 YoY -2.4%로 선방할 것으로 예상.
-신작 부재 우려도 내년 하반기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제한적일 전망이고, 동사는 게임 업황 부진에도 연간 7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2000억대(엔씨소프트), 천억대(카카오게임즈), 적자(넷마블)를 기록 중인 것과 비교시 압도적인 수준.

현대그린푸드-"성장가치주로 변화"

📋목표주가 : 2만원(신규) / 현재주가 : 1만198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현대그린푸드의 양호한 실적 흐름은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 단체급식과 식재유통, 외식사업 등 일반유통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호조가 이어질 것임.
-3분기 매출액 6,067억원(+15.6% YoY), 영업이익 304억원(+36.8% YoY)으로 예상되며, 단체급식, 식재, 외식사업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
-투자 포인트는 단체급식 주요 고객사의 업황 호조와 런치플레이션 등 양호한 영업환경, 단체급식 대형물건 다량 수주와 식재유통 영업력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신규 수주, B2C 분야의 리테일, 외식,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확보된 성장성, 우수한 재무구조와 순현금 상태(2023년 2분기 기준 451억원)에 비해 저평가된 valuation 등임.

롯데케미칼-"2023년 8월부터 흑자전환하다?!"

📋목표주가 : 31만원(유지) / 현재주가 : 14만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2022년 2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적자 상태는 3분기 △4,239억원(최악 분기), 4분기 △4,000억원 최악 상황에 이르렀으나, 2023년 1분기 △262억원, 2분기 △770억원 등으로 적자폭 감소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5분기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해 보임. 기초 석화제품과 스페셜티 소재 등에서 이익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주가지표인 PBR은 0.3 ~ 1.4배(평균 0.7배)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수요 약세, 대규모 신규증설, 고유가 등 3개 악재가 겹치면서 PBR 바닥을 터치. 하지만 중국 경기부양, 3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이어 글로벌 증설 부담도 줄어드는 변곡점에 이르렀음

오리온-"다시봐야할 시점"

📋목표주가 : 15만원(유지) / 현재주가 : 12만1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증권


[체크 포인트]
-중국 로컬 업체들은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 하반기는 점진적 물량 회복을 전망하고 있음. 상반기 손익 YoY 개선 폭은 견조했는데 원가 부담 완화에 기인.
-하반기~내년 기대 요인은, 중국/베트남 내수 소비의 점진적 회복 가능성, 원가 부담 완화 가시화, 러시아 추가 Capa 증설 효과, 내년 연간으로는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기저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다, 인도도 1천억원 내외 매출 기여가 기대되어 긍정적.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12배에 거래 중. 7월 실적이 방증하듯 실적 개선세가 가시화. 다시 저가 매수에 임할 시점

허이록코리아-"물 들어오는 해양투자"

📋목표주가 : 3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2만6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에너지 자립과 안보 우려가 해양 부문 투자로 이어지는 중
-멕시코만, 남미, 서아프리카 지역 위주로 해양 투자 이뤄지는 중
-조선 3사 해양플랜트 신규 수주는 23년 50억불 -> 24년 73억불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과거 200억불에 달했던 해양부문 신규 수주에 비하면, 적은 물량이지만, 16년 ~ 22년까지 해양 프로젝트 신규 수주가 거의 전무할 정도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해양 플랜트 부문의 회복세가 나타남.
-해양플랜트 성장 + 국내 조선사 수주 -> 하이록코리아 수혜 전망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