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로 명칭 변경
인터넷신문 자율 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자율심의 및 윤리기구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하기 위한 것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조직의 이름을 이같이 바꾸는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에 대해 주무관청인 서울시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문 명칭도 'Internet Newspaper Committee'에서 'Internet Newspaper Ethics Committee'(INEC)로 바꾼다.

위원장 선임방식과 임기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이사 중에서 위원장을 선임하며 중임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3개의 회원 단체가 차례로(법인명 가나다순) 3년간 위원장을 단임하게 된다.

위원회는 조만간 임시총회를 열어 위원장을 선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