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7개 특허·125개 원천 기술 공개

경기도는 오는 22일 경기바이오센터(수원시 이의동)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 우수기술 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경기바이오센터서 22일 '바이오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
도가 지원 중인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 사업'을 통해 나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제약·바이오 기업에 알리기 위한 자리다.

기술설명회에서는 ▲ 순무 추출물을 활용한 장 건강 개선 조성물 ▲ 포도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조성물 ▲ 은사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 영양부추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 키나아제 저해 기전 탈수초성 질환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HDAC) 억제 기전 항비만 조성물 ▲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억제 조성물 등 7개 특허 출원 기술을 소개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보유한 125건의 다양한 원천기술도 기술 자료집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뷰티시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글로벌 화장품시장 변화와 대응' 세미나도 진행한다.

경기도 소재 기업이면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을 통해 보유 기술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1천120여개 바이오·제약기업에 53만건의 연구 인프라와 기술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기업들의 효율적인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