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신사업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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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이다.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목적이 있다.
무궁화신탁은 44조 가량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네트워크를 활용, 우량한 개발물건 소싱(Sourcing)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 무궁화캐피탈 등을 계열사·관계사로 두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올 10월 총 31개동 5,050세대에 달하는 인천 부평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무궁화신탁의 경험과 자사의 정비사업 노하우 및 시공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탁사 지분투자를 통해 도시정비 및 공공·민간도급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